어린이날이자 절기 '입하'인 오늘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은 양간지풍의 영향으로 대형 산불을 유의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나들이 가는 분들 많을 텐데, 날씨가 좋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어린이날이자 여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하'인데요.
전국이 맑고 공기도 깨끗해서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 12.5도로 선선했는데요.
한낮엔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5도, 대구 28도로 반소매 옷차림도 어울리겠는데요.
하지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니까요.
나가실 때 겉옷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동해안은 산불을 유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네, 강한 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생기는 '양간지풍'의 영향으로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대형 산불 위험이 큽니다.
영동과 경북 산간, 경북 동해안에 내려졌던 강풍 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건조주의보가 남아있는데요.
강원도 미시령은 오늘 새벽 초속 22미터의 돌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강풍 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낙엽과 쓰레기 소각, 논밭 태우기는 금지고요.
휴일을 맞아 산행 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 인화 물질 소지는 금지라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볕도 강할 것 같은데, 요즘 같은 봄철에 자외선과 오존을 유의해야 한다고요?
[캐스터]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야외 활동하기 좋은 시기죠.
하지만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자외선이 한여름보다 강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오존도 자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데요.
오늘 전국의 오존 지수는 '나쁨' 입니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피부 노화뿐 아니라 백내장과 같은 망막 질환을 유발합니다.
특히 강한 자외선은 이차 오염물질인 오존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자외선과 오존은 마스크로도 막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바깥 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오존 생성이 많은 차도에서는 멀리 떨어져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은 한 주간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오늘은 구...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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